7% 급등한 롯데지주 주가…임창정 ‘소주한잔’ 손절 효과?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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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주가가 15일 7% 넘게 급등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 주가는 이날 장중 3만원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임창정과 함께 증류식 소주를 출시했다 이를 중단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10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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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롯데지주 주가가 15일 7% 넘게 급등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 주가는 이날 장중 3만원을 돌파했다. 롯데지주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최대주주로, 일각에서는 최근 주가조작사태 논란과 연루된 가수 임창정과 연관짓는 분석도 나온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임창정과 함께 증류식 소주를 출시했다 이를 중단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10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2월 임씨와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임씨가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임씨가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문제가 됐다.
당초 세븐일레븐은 임씨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만큼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지만, 그가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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