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년 9개월 만에 '흑전'…영업익 63억 기록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5.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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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은 모두투어(080160)가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모두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3억, 영업이익 63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모두투어 측 코로나19 기간 재정비하여 최근 주력하고 있는 '모두시그니처', '컨셉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테마상품'의 매출 증가와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 등이 흑자 전환의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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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년比 792.2% 증가한 423억원
"테마상품으로 매출 증가·비용구조 효율화"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은 모두투어(080160)가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모두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3억, 영업이익 63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의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92.2% 늘었고 영업이익에 이어 당기순이익도 58억 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아울러 모두투어의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19만7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00%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투어 측 코로나19 기간 재정비하여 최근 주력하고 있는 '모두시그니처', '컨셉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테마상품'의 매출 증가와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 등이 흑자 전환의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본격 리오프닝을 준비하며 모두투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해외 패키지'에 집중했다"면서 "34년간 해외 패키지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비롯해 고객 중심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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