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남부 해안서 서핑하던 남성, 상어 공격으로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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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이 지난 주말 호주 남부 해안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된 서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수색 결과 잠수복과 유사한 물질의 파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잠수복 소재로 보이는 조각과 서프보드 소재로 보이는 흰색 폴리스타이렌 파편"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경찰 당국은 발견한 파편에 대해 법의학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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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호주 경찰이 지난 주말 호주 남부 해안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된 서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수색 결과 잠수복과 유사한 물질의 파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퍼는 46세 교사 사이먼 배커넬로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경찰은 배커넬로가 워커스 록 해변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고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잠수복 소재로 보이는 조각과 서프보드 소재로 보이는 흰색 폴리스타이렌 파편"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경찰 당국은 발견한 파편에 대해 법의학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향후 며칠간 바닷물이 찬 후에도 사고 해변 일대를 수색할 방침이다.
한 응급 구조대 관계자는 13일 ABC 방송에 "16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서퍼 근처에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상어가) 공격하는 낌새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호주는 미국 다음으로 상어 공격을 많이 받는 나라다. 올해 2월 초에도 퍼스의 강에서는 한 소녀가 상어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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