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순위 돼야 한다” 토트넘이 이강인 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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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는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이강인은 창의성에 대한 토트넘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이다. 이강인은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정도면 영입할 수 있을 것이며,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지 못하더라도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이강인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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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에는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이강인이 스페인 잔류 대신 잉글랜드행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당초 스페인 라리가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겨울과는 달리 지금 시점 이강인에 대한 스탠스가 달라진 게 컸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만 하더라도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이강인의 이적료가 1천만 유로(약 145억)까지 떨어지지 않는 이상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길 꺼려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관심을 가졌지만, 지금은 EPL이 유력한 행선지다”라고 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배경에는 아틀레티코가 지불하기 꺼려했던 이강인의 바이아웃 1,700만 유로(약 247억)은 EPL 클럽들에게는 그리 높지 않은 금액이라는 점, 그리고 EPL 클럽인 아스톤 빌라가 겨울 이적시장 당시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점 등이 있다.
토트넘도 이강인과 연결되는 EPL 팀들 중 하나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이 한국 선수라면 누구나 우러러보는 손흥민을 우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 그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이강인과 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원할 이유도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난 뒤, 토트넘의 문제점 중 하나로 창의성의 부재가 지적됐다. 토트넘은 지난여름에도 창의적인 플레이 메이커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에도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선수가 없어 아쉬워한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강인은 창의성에 대한 토트넘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이다. 이강인은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정도면 영입할 수 있을 것이며,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지 못하더라도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이강인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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