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채 안 남은 총선…부산 여야 정치신인들 ‘출마러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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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제22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부산지역 여야 정치권에서는 정치신인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산지역 여야 모두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온 원외 인사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의 뜻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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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내년 4월 제22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부산지역 여야 정치권에서는 정치신인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산지역 여야 모두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온 원외 인사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의 뜻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금정구에서는 송영조 금정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의 출마설이 감지되고 있다. 송영조 조합장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6선의 영광을 누리면서 현재까지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해 농협중앙회 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이사로도 선임됐고, 농협중앙회 농정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농촌과 농업인의 대변인으로 지속해서 활동 중이다.
송 조합장 외에 국민의힘에서는 백종헌 국회의원(부산 금정구),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이사장,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지 부산광역시당 금정구 지역위원장과 박인영 전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이, 정의당에서는 신수영 금정·동래·연제 지역위원장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동래구에서는 국민의힘에서 김희곤 의원(부산 동래구), 이진복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서지영 중앙당 총무국장이, 민주당에서는 김우룡 전 동래구청장,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연제구의 경우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 김윤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비서관,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장관이, 민주당에서는 이성문 연제구 지역위원장, 김해영 전 최고위원, 김태훈 전 부산시의원이, 통합진보당에서는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에는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기장군), 김쌍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상임감사, 권우문 전 부경대 겸임교수가, 민주당에서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 추연길 전 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견목 전 기무사 준장, 우성빈 전 기장군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최무덕 부산시당부위원장, 그리고 4선 출신의 오규석 전 기장군수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점쳐진다.
정 의원과 김 감사가 공천권을 두고 아주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변수는 오 전 군수의 무소속 출마 여부로 보인다.
정치 신인들의 등장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는 전직 국회의원부터 기초의원까지 여야 할 것 없이 다양한 인물들이 재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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