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서 대전시장, 3개월 연속 꼴찌…민주당 "시민 목소리 귀 기울여야"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5.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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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월 연속으로 최하위를 차지하자 민주당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15일 리얼미터와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2월 41.2%, 3월 40.5%, 4월 42.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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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월 연속으로 최하위를 차지하자 민주당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15일 리얼미터와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2월 41.2%, 3월 40.5%, 4월 42.7%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으로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 51.2%에도 한참 못 미친 수치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고 "한두 번 꼴찌를 할 수 있지만, 3달 연속 꼴찌는 이 시장의 직무 수행 능력에 대해 시민들이 낙제점을 준 것"라며 "이장우 시장을 바라보는 시민의 평가가 싸늘한 것은 각종 대전시의 정책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은 한국메니페스토의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D등급을 받는 수모에 이어 직무수행 평가 3달 연속 꼴찌의 성적으로 시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며 "요란한 홍보와 현란한 문구의 현수막 등으로 시정을 거창하게 알리고 있지만, 시민은 속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3월 24일~4월 1일과 4월 26일~5월 1일 18세 이상 시민 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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