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맥주·막걸리 아시나요"…밀양아리랑대축제서 시식 행사

박종완 기자 2023. 5. 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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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때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밀양딸기 가공식품 시식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동안 밀양미래농업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스마트팜이 일상화되는 미래농업을 접하고, 밀양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보면서 6차산업 선도도시 밀양을 흠뻑 즐기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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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밀양미래농업관서 딸기 가공음료 시음회
지난해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미래농업관에서 딸기 가공품 무료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딸기로 만든 맥주와 막걸리 어때요?"

경남 밀양시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때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밀양딸기 가공식품 시식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식 행사는 영남루 맞은편 밀양강변 밀양미래농업관에서 열린다.

농업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밀양 농민들이 갓 수확한 미니수박, 대추, 토마토, 감자, 꿀, 사과즙 등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축제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로 알려진 밀양시는 딸기로 만든 맥주와 막걸리 무료 시음 행사도 함께 연다. 시는 1943년 일본에서 가져온 딸기 모종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키우기 시작한 것이 최초의 재배라고 설명한다.

관광객들은 딸기를 넣어 만든 셀처(주류의 한 종류)로 칵테일을 만들어 판매하는 부스도 만날 수 있다.

시는 밀양딸기의 새로운 이름 '처음맛본태양 밀양딸기 1943'을 알리는 인증이벤트를 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동안 밀양미래농업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스마트팜이 일상화되는 미래농업을 접하고, 밀양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보면서 6차산업 선도도시 밀양을 흠뻑 즐기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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