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로컬푸드 직매장 누적매출 250억 돌파…축산물 매출 견인

김동규 기자 2023. 5.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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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전주시 호성동에 소재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매출이 지난 12일 기준 250억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은 진안고원 농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방증이다"며 "이는 지역 농업인의 땀과 노력의 결과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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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적매출 250억원을 달성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진안군제공)2023.5.15/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주시 호성동에 소재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매출이 지난 12일 기준 250억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동일 상권 내 대형기업의 창고형마트, 식자재마트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 받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1월 개장했으며 첫해 30억원, 2020년 60억원, 2021년 70억원, 2022년에 72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해왔다. 올해는 1분기(1~3월)에만 20여억원을 달성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측된다.

진안로컬푸드의 매출을 견인한 품목은 고품질 축산물이다. 청정지역인 진안고원에서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특히 중간유통 과정 없이 축산농가로부터 직접 납품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그 밖에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흑돼지, 흑염소, 두릅, 옻순 등 진안고원의 특산품과 된장과 청국장 등 장류, 흑돼지돈가스, 도라지배즙 등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은 진안고원 농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방증이다”며 “이는 지역 농업인의 땀과 노력의 결과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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