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반도체공학과 신설..정부 사업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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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정부의 반도체전공트랙사업 2차연도 사업비 10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제대 반도체전공트랙 사업단 책임을 맡고 있는 송한정 교수(산학협력단장)는 "2차연도 사업비 확보로 경남권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수요 기반의 반도체 실무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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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정부의 반도체전공트랙사업 2차연도 사업비 10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 확보로 실무 중심의 반도체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운영을 통한 기술 인력양성은 물론 지역 내 반도체 교육센터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
인제대는 반도체 클린룸 시설을 확충하고 실무교육에 꼭 필요한 주요 장비도 추가로 마련한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 국내 산업체 현장실습 및 산학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해외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경험을 갖추도록 해외연수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3, 4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1인당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인제대는 반도체 분야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상남도 사립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해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인제대 반도체전공트랙 사업단 책임을 맡고 있는 송한정 교수(산학협력단장)는 “2차연도 사업비 확보로 경남권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수요 기반의 반도체 실무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반도체전공트랙사업은 2022년도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재 전국 30개 대학에서 반도체전공트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전공트랙은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이다. 반도체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의 학부 전공 트랙 개발·운영을 통한 기술 인력양성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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