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무분규 타결” 삼성디스플레이, 2023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15일 아산1캠퍼스에서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 개최

15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윤성희(왼쪽) 피플팀장 부사장과 유하람 노조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 노사가 체결식을 열고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피플팀장 부사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임금·단체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4월 27일 2023년 임금·단체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특히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화를 통한 무분규 타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만들어가고 있다.

이 날 체결식에 참석한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피플팀장 (부사장)은 “소통과 신뢰로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