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강릉 방문 원희룡 장관에 '간부 분신사망'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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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현안회의를 위해 강릉시청을 방문하자 건설노조 등이 간부 분신 사망관련 시위를 여는 등 강력 항의했다.
양회동 열사 정신계승 강릉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는 1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방문에 맞춰 강릉시청 앞에서 '노조탄압 국토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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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현안회의를 위해 강릉시청을 방문하자 건설노조 등이 간부 분신 사망관련 시위를 여는 등 강력 항의했다.
양회동 열사 정신계승 강릉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는 1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방문에 맞춰 강릉시청 앞에서 ‘노조탄압 국토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노동자 죽이는 국토부 장관 물러가라’ 등 피켓과 국화꽃을 들고 양회동 열사를 죽음에 내몬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강릉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시청에서 일정을 마친 원희룡 장관의 수행차가 출발하자 공대위 관계자 등이 피켓을 들고 차로 돌진해 경찰들이 제지하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성수 양회동 열사 정신계승 강릉지역 공동대책위원장은 “건설 노동자가 죽음을 맞았고, 1차적인 책임은 국토부 장관에게 있는데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조문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장관이 강릉을 방문해 항의를 통해서라도 양회동 열사 죽음을 인지시키고 싶었고, 사죄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대위는 지난 12일부터 강릉시 월화거리에 ‘양회동 열사 추모 강릉분향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들은 분향소 운영과 함께 매일 저녁 대시민 선전전 및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추모 촛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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