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두 시간 넘게 먹통…점심 결제 당황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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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또 두시간 넘게 먹통 중이다.
송금과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등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12시38분부터 14시19분까지 '자산관리' 일부 서비스 점검 작업으로 일부 자산(카카오페이머니)에 대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송금 등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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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직장인들 “혼란”
카카오페이 “원인 파악 중”
카카오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또 두시간 넘게 먹통 중이다. 점심시간까지 끼어 직장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15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2시10분께부터 카카오페이 서비스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송금과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등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량이 많은 점심시간이 겹치면서,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장아무개(29)씨는 “카카오페이로 점심값을 결제하려고 하니 안 돼서 식당 점주에게 계좌번호를 물어 직접 송금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쪽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서비스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12시7분부터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 “12시38분부터 14시19분까지 ‘자산관리’ 일부 서비스 점검 작업으로 일부 자산(카카오페이머니)에 대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송금 등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서비스 장애 원인과 복구 여부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34분 현재 카카오톡 앱의 ‘더보기’ 난에서 카카오페이 송금 기능을 선택하면, 계좌 송금 페이지가 뜨는 데만 20초 가량이 걸리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 먹통 사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해 3월 취임한 뒤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연 직후 발생했다. 신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비스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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