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 합의…"4.1% 인상"

신건웅 기자 2023. 5.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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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15일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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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례 교섭 끝에 체결식 개최
15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규원 People팀 담당 상무, 윤성희 People팀장,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이충열 열린노동조합 부위원장.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15일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임금·단체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달 27일 2023년 임금·단체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4.1% 인상 △힐링포인트 100만 지급 △7월부터 월중 휴무제 도입 △시간 연차제 도입 등에 동의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화를 통한 무분규 타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에 성공했다.

윤성희 부사장은 "소통과 신뢰로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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