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조연 자청…'화란'의 괴물 신인 홍사빈은 누구?

김지혜 2023. 5.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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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란'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가운데 영화의 주인공인 홍사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홍사빈을 비롯한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 김창훈 감독의 영화 '화란'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감독과 배우 모두 칸영화제 첫 초청이지만, 첫 주연 영화로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홍사빈의 감회는 더욱 남다를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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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가운데 영화의 주인공인 홍사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홍사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의 신예다. 2018년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로 데뷔했으며,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는 주인공 조씨고아 역으로 열연을 펼쳐 무대 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영화 '화란'에서는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송중기는 이 작품에서 홍사빈의 뒤를 받추는 조연으로 출연해 영화를 빛내기도 했다. 시나리오의 매력과 신예 홍사빈의 가능성을 높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홍사빈은 "멋진 영화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스태프분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사빈을 비롯한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 김창훈 감독의 영화 '화란'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감독과 배우 모두 칸영화제 첫 초청이지만, 첫 주연 영화로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홍사빈의 감회는 더욱 남다를 터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블루칩 홍사빈은 차기작으로 영화 '탈주'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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