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세리 언니는 정말 큰손, 로마에서 '여기에서 여기까지' 플렉스" (컬투쇼)

이연실 2023. 5. 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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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1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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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로마에 다녀오셨냐?"라고 묻자 김민경이 "그렇다. 제 생애 처음으로 유럽에 다녀왔다. '뭉뜬 리턴즈'에서 박세리 씨랑 김동현 씨랑 윤성빈 씨랑 저랑 운동부끼리 여행을 갔다. 국가대표들만 가는 곳에 저에게 가자고 해서 '내가 무슨 자격으로 가냐?' 했더니 '(사격) 국가대표지 않냐?' 라고 하더라. 그래서 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민경이 "언제나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로망인 곳이었는데 지나가는 모든 곳이 유적지더라.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사진 찍느라고 뭐 안 먹었겠다"라고 응수했고 이에 김민경은 "무슨 소리냐? 로마는 미식의 도시다. 파스타도 맛있고 스테이크집에 갔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스테이크가 나왔다. 저는 원래 미디엄 웰던으로 먹는데 살짝 핏기 있는 걸 먹었더니 녹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이 "스테이크가 4kg이었다고 하더라. 그게 1인분이냐?"라고 묻자 김민경이 "그렇다. 4kg짜리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금방 먹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리 언니는 정말 큰손이다"라며 김민경은 "어딜 가다가 사람을 챙기는 걸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누구누구 줘야 되는데 누구누구 줘야 되는데 하면서 지나가다가 뭐가 보이면 '이거 주세요, 여기에서 여기까지 다 주세요' 이런 느낌으로 플렉스 하더라"라고 전하고 "멋진 언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성년의 날을 맞아 '내가 진짜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김민경은 "저는 운전면허를 땄을 때다. 내가 어른이 됐고 핸들을 잡을 수 있고 운전할 수 있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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