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1분기 영업익 14억…전년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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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4억원으로 114% 늘었고 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분체이송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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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4억원으로 114% 늘었고 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지연됐던 주요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수주 잔고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분체이송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국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1월에는 1억억900만 유로(한화 약 1880억원) 규모의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유럽, 중국, 미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지연됐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는 9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분야 역대 최대 투자인 에쓰오일(S-Oil)의 '샤힌 프로젝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예정돼 있어 신규 수주,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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