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MC, 한미약품 NASH 치료제에 "임상 진행 계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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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MC의 이번 권고는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의 유효성을 추가로 평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권고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당초 안전성 평가와 함께 현재 임상 진행중인 3개 용량 중 유효성 측면에서 무용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용량군을 제외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중간 결과에서 무용성 기준에 들어가는 용량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특정 용량군 제외없이 임상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중간 분석 결과가 최종적인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간 생검(Liver biopsy)으로 확증된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중간 분석 결과와 IDMC 권고를 통해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 나아가 글로벌 신약 개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주고, 관련 기관과 의료진에게는 향후 연구 과정들에 더욱 주목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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