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청렴추진기획단 회의 개최…중점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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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울산 본부에서 청렴문화 정착과 부패 예방을 위한 상반기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보직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단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사업별 부패 취약분야 진단 및 개선과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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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울산 본부에서 청렴문화 정착과 부패 예방을 위한 상반기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보직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단의 반부패·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사업별 부패 취약분야 진단 및 개선과제를 점검했다.
올해부터 이사장이 회의를 주관하고 반부패 정책 이행 수준을 점검하는 등 관리자의 청렴성을 한층 강조했다.
공단은 내·외부 의견수렴과 부패 위험성 진단 등을 통해 '2023년도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 리더십 및 반부패 기반 강화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내부 소통 및 청렴 역량 강화 ▲사업별 '부패예방→공정실천→신뢰회복' 선순환 구조 확립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20개 세부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각 부서의 자율적 활동을 통해 사업별 특성에 따른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국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렴활동의 일환으로 공단 임직원이 울산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찾아가 청렴윤리 강사로 활동하는 '윤쌤' 활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울산지역 시민사회 및 학계 등의 인사로 주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을 사업 자문·검토 등에 참여하게 해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의 이후에는 이사장이 직접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교육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강조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어수봉 이사장은 "최근 공정채용, 일학습병행 등 국정과제 수행으로 국민이 공단에 기대하는 반부패 청렴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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