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한정된 예산 때문에 수출·디지털 분야 중심 지원…지원 확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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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차 보전 확대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2023 중소벤처소상공인 50+ 정책토론회' 토크콘서트에서 "취임 초만 해도 정책 우선순위가 (코로나19에 따라) 소상공인에 집중됐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며 기업 부담도 커졌다"며 올해 신규 추진된 이차보전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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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차 보전 확대 등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린 '2023 중소벤처소상공인 50+ 정책토론회' 토크콘서트에서 "취임 초만 해도 정책 우선순위가 (코로나19에 따라) 소상공인에 집중됐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며 기업 부담도 커졌다"며 올해 신규 추진된 이차보전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차보전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일부를 정부가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그린기술 △1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우선적 지원을 도입했다.
이 장관은 "스마트 공장을 도입했거나 일정 규모 이상 수출실적을 올린 기업의 경우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는 경우가 많아 금리 부담도 크다"며 "자원이 한정되다 보니 이들 기업으로 우선 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차보전 적용 확대에 대한 고민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처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을 묻는 질문에 이 장관은 "세상이 빠르게 변화해 어떤 것이 수출 유망 산업 또는 품목인지 규정하기엔 어렵다. 가능성은 다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음식을 비롯한 한국 문화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일본을 가보니 한국 기업들이 '쫀드기'등 한국 식품을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판매한다. 이같은 기업이 늘어나려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과 공유 R&D 사업의 지원사업 검토와 관련해선 "시범 사업을 하는 이유는 정책 지속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을 배정하고 만들기 위해선 당위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관련 사업 추진 방향을 잘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는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등 중소 벤처기업들의 질의 내용이 적힌 메모지에 대해 이 장관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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