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부산 시내버스 개편 노선…6월 17일 시행 확정

4개 노선 폐지, 대체 노선 5개 신설

김해 시내버스./뉴스1 DB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와 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개편 노선안이 6월 17일부터 시행된다.

김해시는 4개 노선 폐지, 5개 노선을 신설한 개편 노선안을 이날 오전 5시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부산 시내버스 중 폐지되는 노선은 124번(10대), 128-1번(26대), 125번(3대), 221번(2대)이고 신설 노선은 김해 삼계동~부원역~명지신도시를 오가는 122번(5대)이다. 123번(22대)과 127번(11대), 1004번(9대)은 유지된다.

김해 시내버스는 4개 노선이 신설돼 폐지노선을 대체한다. △124번(구산동~구포~서면)을 대체하는 911번(삼계동~김해시청~덕천역) 4대 △128-1번(구산동~구남역~신라대학교)를 대체하는 912번(삼계동~인제대학교~덕천역) 9대△125번(불암동~평강역~구포시장)을 대체하는 913번(불암동~안막~덕천역) 2대 △221번(장유병원~경마공원~하단역)을 대체하는 220번(풍유동~경마공원~하단역) 4대다.

시는 김해시민의 이용이 가장 잦았던 912번을 비롯해 911번(124번 대체), 913번(125번 대체)이 운행 초창기 시민 혼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홍보·안내에 주력하고 있다.

시 누리집 또는 ‘김해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변경되는 김해~부산 간 시내버스 노선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