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장수군, 축산탄소중립 기술·정책 개발에 맞손

전북대-장수군, 축산탄소중립 기술 개발 업무협약식 [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대학교는 15일 장수군과 축산 분야 탄소중립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LINC 3.0(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 장수군,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장수한우지방공사, 전북대 교원창업 벤처기업인 멜리엔스(주)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관들은 산·학·관·연 협약을 통해 축산 탄소중립 분야 전문지식 공유와 지역사회 발전 정책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 저탄소 형질 한우 축군 조성, 탄소 저감 기술 및 모니터링 검증을 통한 지역 저탄소 한우 브랜드를 개발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속 가능한 저탄소 한우 성장 기반 조성과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양윤석 전북대 LINC 3.0사업단 부단장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탄소중립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었던 건 멜리엔스 대표인 이학교 교수와 연구팀의 연구 덕분"이라며 "앞으로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협력하고, 저탄소 한우 브랜드 육성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대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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