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1분기 흑자 전환

매출 699억원으로 전년比 20% 증가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음원 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1분기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억2천만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해 이어 콘텐츠 사업성과가 두드러지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상품기획(MD) 부문과 유통 사업 영업수익 증대 등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파트너인 비욘드 뮤직, 가수 임영웅 음원과 시즌그리팅, 마마무 월드투어 등 ‘K팝’ 스타 음악과 국내외 콘서트, MD 매출 등도 호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영업이익의 경우, 사업 확장으로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율이 감소해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플랫폼과 콘텐츠 IP 비즈니스 시너지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IP 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제품이 연결되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