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쿠시마 시찰단? 설명회? "일본 국민은 관심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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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정책 전문가로 원전 비판론자인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학 경제학부 교수가 후쿠시마 시찰단 파견에 대한 일본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장 교수는 "일본 외무성에서도 분명히 설명회라고 못을 박았다"며 검증과 무관한 행사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일본 정부는 현지)주민들이나 민간 제3자 단체에서 우리가 (후쿠시마에) 들어가서 부지 내에 방사능을 측정하고 싶다는 요구를 아직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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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정책 전문가로 원전 비판론자인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학 경제학부 교수가 후쿠시마 시찰단 파견에 대한 일본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장 교수는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염수 방류 문제는 지역의 어민들과 어업조합이 아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한일 국장급 협의도 짧게 보도되는 데 그쳤고, 일본 외무성에서는 '시찰단'이 아닌 '설명회'라고 못박았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일본 외무성에서도 분명히 설명회라고 못을 박았다"며 검증과 무관한 행사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일본 정부는 현지)주민들이나 민간 제3자 단체에서 우리가 (후쿠시마에) 들어가서 부지 내에 방사능을 측정하고 싶다는 요구를 아직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타이완 시찰단 역시 일본에 와 전문가 토론을 하고 시뮬레이션 시설을 견학하는 정도에 그쳤다며 이번 한국 시찰단도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는 데 들러리를 서기 위해 간다"고 비판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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