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에즈라 밀러, 악마의 재능? 1인 2역 완벽 소화 '극찬'

김나연 기자 2023. 5.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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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즈라 밀러가 원조 스피드스터 히어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 '플래시'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차원이 다른 히어로 '플래시' 역을 맡은 배우 에즈라 밀러에 대해 앤디 무시에티 감독이 극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후 DC의 슈퍼 히어로 '플래시' 역에 발탁,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해 기존에 히어로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존재감과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그가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 '플래시'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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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에즈라 밀러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에즈라 밀러가 원조 스피드스터 히어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 '플래시'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차원이 다른 히어로 '플래시' 역을 맡은 배우 에즈라 밀러에 대해 앤디 무시에티 감독이 극찬을 전해 눈길을 끈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2012년 '케빈에 대하여'에서 주인공 '케빈'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월플라워',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 에즈라 밀러. 이후 DC의 슈퍼 히어로 '플래시' 역에 발탁,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해 기존에 히어로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존재감과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그가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 '플래시'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를 비롯해 넘사벽 능력을 보유했지만 존재감 제로 '극 I' 내향형 히어로 '플래시'와 평범한 대학생에서 뜻밖의 초능력을 얻게 된 인싸력 만렙 '파워 E' 외향형 히어로이자 멀티버스 세상 속에 존재하는 '또 다른 플래시'까지. 영화의 전체 분량 중 무려 80%를 1인 2역으로 소화한 에즈라 밀러는 스타일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인물을 한 장면에 담기 위해 한 번에 두 작품을 찍는 것만큼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감독으로서 배우들과 함께한 최고의 작업 중 하나로 꼽은 '플래시'의 앤디 무시에티 감독은 "예술적으로, 창의적으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믿을 수 없이 대단한 재능의 배우" 라고 극찬을 전해 에즈라 밀러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탁월한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지난해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술을 훔치는가 하면 난동과 폭행, 그루밍 범죄 의혹 등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8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내가 복잡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치료를 시작했다"며 "저의 과거 행동 때문에 화가 난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래시'는 오는 6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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