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아랍에미리트·오만 방문해 군사외교·장병격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을 각각 방문해 군사외교 활동과 해외파병부대 현지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김 의장은 아랍에미리트 아흐메드 빈 타나운 알 나흐얀 부총잠모장을 만나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후 오만을 방문해 국방사무총장 모하메드 빈 나세르 빈 알리 알 자비 국방사무총장과, 총참모장 압둘라 빈 카미스 알 라이시를 만나 양국 군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참이 전했습니다.

이어 김 의장의 이번 중동 방문은 아랍에미리트의 아크부대와 오만의 청해부대 장병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최근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교민을 철수시키는 '프라미스' 작전을 지원해준 기관과 인원에 대해 감사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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