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엔플러스, 자사 전극 제품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량 적용 소식에 강세

최이레 기자 2023. 5. 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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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용 배터리에 대해 자체 개발에 나선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전극 제품이 이 배터리에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에 이엔플러스 주가가 강세다.

현재 이엔플러스의 홈페이지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미국의 'G사' 등이 2차전지부문 고객사 및 파트너 기업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로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전극 제품이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사용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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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엔플러스 홈페이지.

현대차그룹이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용 배터리에 대해 자체 개발에 나선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전극 제품이 이 배터리에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에 이엔플러스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후 2시35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2.94%) 오른 1만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도된 서울신문의 단독 기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다. 남양연구소 배터리 파일럿 라인에서 제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배터리는 10암페어(Ah)급 고성능 하이니켈 리튬이온 배터리로,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니켈함량을 높인 신소재를 적용했으며, 탑재될 배터리의 폼팩터 또한 파우치 형태로 결정지었으며, 이를 통해 하이브리차 모델에 최적화시켰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과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생산은 협력사를 통해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말 2차전지 전극 제품과 관련해 국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벤더(공급기업)에 성공적으로 등록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엔플러스의 홈페이지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미국의 'G사' 등이 2차전지부문 고객사 및 파트너 기업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로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전극 제품이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사용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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