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수출입 운송비용 하락세…미국 동부행 13개월째 ↓

김양수 기자 2023. 5. 15.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해상노선의 수출입 운송비용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발 일본행을 제외하고 해상 수출 컨테이너 2티이유(2TEU)당 평균 운송비용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해상 수입 컨테이너 비용은 주요 노선에서 모두 하락해 전월 대비 미국 서·동부발 한국행이 각 6.6%, 15.4% 하락했고 유럽연합발은 2.6%, 중국발은 9.4%, 일본발은 6.3%, 베트남발은 15.8%가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관세청, 4월 일본행만 12.4% 증가
수입 비용은 원·근거리 모두 하락

[대전=뉴시스] 근거리 항로 해상 수출 운송비용 월별 추이.(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주요 해상노선의 수출입 운송비용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발 일본행을 제외하고 해상 수출 컨테이너 2티이유(2TEU)당 평균 운송비용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2티이유는 40피트(1219.2㎝)로 표준 컨테이너 크기다.

한국발 미국 서부행은 484만 6000원, 동부행은 485만 8000원으로 각 5.3%, 2.1% 하락했다. 또 유럽연합행은 9.6%, 중국행은 10.2%, 베트남행은 11.9% 감소했다. 반면 일본행은 96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12.4%가 증가했다.

이는 미국 서부행과 동부행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64.4%, 68.2%나 감소한 수치로 원거리 항로 모두서 지난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동부행은 13개월 연속, 베트남행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해상 수입 컨테이너 비용은 주요 노선에서 모두 하락해 전월 대비 미국 서·동부발 한국행이 각 6.6%, 15.4% 하락했고 유럽연합발은 2.6%, 중국발은 9.4%, 일본발은 6.3%, 베트남발은 15.8%가 하락했다.

[대전=뉴시스] 원거리 항로 해상 수입 운송비용 월별추이.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중 유럽연합발은 5개월 연속 하락을, 베트남발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입화물 'kg'당 항공운송비용은 전월 대비 미국발이 5614원으로 전월과 같았고 유럽연합발과 베트남발이 10.3%, 4.0% 올랐다. 하지만 중국발(2.1%)과 일본발(0.5%)은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