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서 대전시장 3개월 연속 꼴찌에 민주당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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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이 2∼4월 내리 전국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반성을 촉구했다.
15일 리얼미터와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 2월 41.2%, 3월 40.5%, 4월 42.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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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이 2∼4월 내리 전국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반성을 촉구했다.
15일 리얼미터와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 2월 41.2%, 3월 40.5%, 4월 42.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이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 51.2%에도 한참 못 미친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두 번 꼴찌를 할 수 있지만, 석 달 연속 꼴찌는 시민들이 낙제점을 준 것"이라며 "지난달 한국메니페스토의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D등급을 받는 수모에 이어 직무수행 평가 3개월 연속 꼴찌의 성적은 시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란한 홍보와 현란한 문구의 현수막 등으로 자신의 무능을 가리려고만 하지 말고, 왜 직무수행 평가 꼴찌인지 반성하고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3월 24일∼4월 1일과 4월 26일∼5월 1일 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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