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명 돌파

이도근 기자 2023. 5.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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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쇼핑을 연계한 충북 제천의 대표적 전통시장 관광 프로그램 '러브투어' 올해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제천시는 15일 청풍면 일원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러브투어에 참가하면 시가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지역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역전한마음시장, 약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도 볼 수 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예약제이며,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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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명째 방문객 환영식.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전통시장과 쇼핑을 연계한 충북 제천의 대표적 전통시장 관광 프로그램 '러브투어' 올해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제천시는 15일 청풍면 일원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1만번째 방문 주인공은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제천을 찾은 배성균(81)씨가 선정돼 5만원 상당 지역특산품이 증정됐다.

군포시니어클럽 노인들은 환영식 후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청풍호 인근을 둘러봤다. 이어 한방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공원 내 한방마을 약초판매장에서 약재 등을 구매했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하루 400명씩 사흘간 총 1200명이 제천 나들이에 나설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한 해 참가자가 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1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관광객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러브투어에 참가하면 시가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지역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역전한마음시장, 약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도 볼 수 있다.

특히 전문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와 유적지를 소개해주고, 청풍호 유람선 승선료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러브투어는 고객 맞춤형 투어로 시니어클럽 문화체험활동, 산악회 정기산행 등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관광해설사 동승 등 기관, 단체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이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예약제이며,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로 연락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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