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실사' 보고 멤버들 육성까지…첫 공식 게임 18일 출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유튜브 채널 최다 구독자(8820만명)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이 오는 18일 출시된다.

15일 아이돌 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에 따르면 '블랙핑크 더 게임'이 18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로 게임 유저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를 성장시키는 내용이다.

이 게임은 △독점 실사 포토 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를 매니지먼트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와 소통하는 블랙핑크월드로 구성돼 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의 OST와 뮤직비디오는 향후 게임 내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실사가 담긴 쿠폰 카드 등 게임 굿즈 상품도 출시 준비 중이다. 게임 사전 예약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의상과 포토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재화가 증정된다.

테이크원컴퍼니 관계자는 "블랙핑크 팬과 캐주얼 게임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게임"이라며 "블랙핑크 독점 실사 콘텐츠와 3D 아바타 게임을 적극 활용했다. 지금까지의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게임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YG 관계자는 "블랙핑크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제작에 참여한 프로젝트가 마침내 공개된다"며 "멤버들이 직접 가창한 게임 OST와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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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