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시민소통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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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문수사주지 덕화 스님)는 지난 13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불기 2567(2023)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시민소통문화제'를 개최했다.
4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을 비롯해 진각종 포항교구청장 수각 정사, 죽림사 주지 철산 스님 등 사암연합회 회원스님들과 김남일 포항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안병국, 함정호 시의원, 최재영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장 등 내외 귀빈들과 신도 3천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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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문수사주지 덕화 스님)는 지난 13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불기 2567(2023)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시민소통문화제'를 개최했다.
4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을 비롯해 진각종 포항교구청장 수각 정사, 죽림사 주지 철산 스님 등 사암연합회 회원스님들과 김남일 포항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안병국, 함정호 시의원, 최재영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장 등 내외 귀빈들과 신도 3천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불교체험마당과 문화공연, 법요식, 제등행렬로 이어지며 불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장이 됐다.
법요식에서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은 "모든 이가 너다 나다 구분 없이 함께하는 축제로 기쁨을 나누며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같이 보고 소통하면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오늘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모두가 상생하고 화합하는 사회를 이루기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좀 더 따뜻한 그런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고 그것을 위해서 우리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이 세상에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법요식에서 신임 성상민 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김계숙 포교사단 동부총괄본부 팀장과 이진우 경상북도언론인불자회 사무국장에게 표창을, 그리고 위덕대학교 불교학생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임 성상민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은 "저는 오늘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 소임을 맡아 건강하고 청정한 포항불교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요식에 앞서 열린 체험마당에서는 단주만들기, 연꽃종이 접기, 떡매치기, 이웃돕기 플리마켓 등이 마련됐다.
또 국악관현악과 민요 공연, 전통 외줄타기, 노래로 포교하는 자명 스님과 심진 스님의 찬불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참석한 불자와 시민들에게 흥겨운 한때를 선사했다.
특히 제등행렬은 포항오거리까지 3.7km구간에 용과 봉황, 비천상 등 30여 점의 대형 장엄과 사찰마다 다양한 모양의 오색연등을 들고 도심에 빛의 물결을 이루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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