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3%대 금리" 수도권 빌라 전세 다시 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빌라(연립, 다세대) 전월세 거래에서 전세 비중이 월세 보다 다시 커지고 있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부터 수도권 빌라 전세 거래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세 거래비중은 50%까지 떨어지면서 2011년 전월세 실거래가 발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뒤 다시 오름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수도권 빌라(연립, 다세대) 전월세 거래에서 전세 비중이 월세 보다 다시 커지고 있다. 최근 낮아진 금리에 따라 전세 대출 부담이 줄면서 전세를 찾는 손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부터 수도권 빌라 전세 거래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1월 50.3%, 2월 52.3%, 3월 55.4%, 4월 60.1%로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전세 거래비중은 50%까지 떨어지면서 2011년 전월세 실거래가 발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뒤 다시 오름세다. 다만, 4월 전세 비중은 전년동월(64.3%) 및 2021년 4월(70.4%)과 비교해선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지역별로 올초 전세 거래가 최저치를 찍은 뒤 다시 회복하는 모양새다. 4월 서울, 인천, 경기 전세 비중은 각각 60.2%, 68.0%, 57.1%다.
부동산 업계는 빌라 전세 거래 확대 이유로 낮아진 금리를 꼽았다. 전세자금 대출 부담이 줄면서 월세 보단 전세를 택하는 수요가 다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12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보증·2년 만기) 금리는 연 3.90∼6.46%이다. 올해 1월6일 기준 연 4.83~7.24% 대비 낮아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전세 거래는 다시 늘지만 전셋값은 2년 전에 비해 떨어져 역전세난 우려가 있다고 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임차인은 소모성 비용이 있는 월세 거래보다는 전세 거래를 더 선호하기도 하지만 전세사기 및 역전세로 인해 전세거래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며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도 적지 않아 연립다세대 전세가격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