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성 606주년 고창 '제3회 무장읍성 축제' 마무리

김종효 기자 2023. 5.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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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606주년을 기념하는 전북 고창의 '제3회 무장읍성 축제'가 15일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다'를 주제로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100년 만에 연꽃 씨앗이 발아한 무장읍성 연못에선 대형 연등이 등장했고 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소원지를 써서 띄우며 축성 606주년의 위상에 맞게 지속적인 축제로 발전을 기원했다.

무장읍성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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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606주년을 맞아 15일 고창 무장읍성에서 '제3회 무장읍성 축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축성 606주년을 기념하는 전북 고창의 '제3회 무장읍성 축제'가 15일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다'를 주제로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현감부임행차, 합어식, 경로(孝) 위안잔치, 연예인 초청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또 축성 606주년을 기념해 나비 606마리를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100년 만에 연꽃 씨앗이 발아한 무장읍성 연못에선 대형 연등이 등장했고 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소원지를 써서 띄우며 축성 606주년의 위상에 맞게 지속적인 축제로 발전을 기원했다.

무장읍성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사단법인 무장읍성보존회 김기육 회장은 "무장읍성의 역사성과 축제의 독창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살려 앞으로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도 "무장면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라서 그런지 다른 큰 축제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축제를 통해 무장읍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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