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낭만’까지 챙길까…우승 이후 메시 복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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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낭만까지 챙기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RCD 에스파뇰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에스파뇰전 이후 우승이 확정되자,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라파 유스테 회장이 메시를 언급하며 메시의 복귀에 힘을 쏟겠다고 말해 바르셀로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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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바르셀로나가 낭만까지 챙기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RCD 에스파뇰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14점으로 벌리며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다음 시즌 구상에 돌입했다. 바르셀로나의 계획의 중심에는 리오넬 메시의 복귀라는 큰 주제가 있다. 에스파뇰전 이후 우승이 확정되자,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라파 유스테 회장이 메시를 언급하며 메시의 복귀에 힘을 쏟겠다고 말해 바르셀로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포르타 회장의 말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경기 후 스페인 매체 ‘JijantesF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시를 바르셀로나에 다시 데려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부회장인 라파 유스테 부회장도 메시는 오늘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 중 대다수와 친구다. 나도 메시가 돌아오면 정말 좋을 것이다”라며 메시를 언급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붙잡을 수 있었지만, 팀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메시에게 급여를 주기 힘든 상황이었다. 메시는 눈물의 기자회견과 함께 PSG로 향했고,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바르셀로나가 아닌 팀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여름이 되면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메시를 바르셀로나가 다시 데려오려 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4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실속을 챙긴 데에 이어 메시를 재영입해 ‘낭만’까지 챙기는 것을 꿈꾸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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