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충남지역 2개 경제단체,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 '맞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선문대와 충남ICT/SW기업인협의회,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가 15일 아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사)충남ICT/SW기업인협의회, (사)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생·유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충청남도 교육·연구 발전 △상호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미래자동차 산업은 자동차에 국한된 산업이 아니다. 모든 기술이 집약되고 확장하는 산업"이라며 "선문대는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선 충남ICT/SW기업인협회 이사장은 "아산 탕정의 삼성 디스플레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선문대는 지리적 이점과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등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를 살려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김양곤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은 "지역 부가가치 산업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선문대의 우수한 학생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