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지역주도 성장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강화

2023. 5. 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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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지역 중심의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정과제인 지역 혁신 성장 구현을 위해 양 기관 주력 사업인 기술사업화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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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 협약
민병주(왼쪽)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과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지역 중심의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정과제인 지역 혁신 성장 구현을 위해 양 기관 주력 사업인 기술사업화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주도 성장을 목표로 기술 기반 우수기업 공동 지원을 위해 기관 간 공백 영역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함께 해결해 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구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덕특구를 포함,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 육성을 통해 공공기술을 활용한 지역 중심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국가기술은행(NTB) 보유,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운영 등 산업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폭넓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소기업 등 우수기업 공동지원 ▷전국단위 기술사업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은 공동협력 사업 추진 및 기관 고유사업을 상호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등 공공기술 기반 혁신기업 발굴 및 각 지역특구의 거점별 연계를, KIAT는 기술창업기업의 사업 연계 및 부처별 사업화 지원 기관 협력채널 구축을 중점적으로 함께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재단의 지역 기술기업들이 KIAT의 폭넓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연계된다면 지역 중심의 혁신 성장 주도는 시간 문제일 것”이라며 “부처별 협력 채널 구축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술사업화 정책도 함께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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