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구제역 발생 농장 출입 차량…발생 3주내 245개 농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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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구제역 발생 농장 5곳을 드나든 축산 차량이 구제역 발생일 3주 이내에 청주지역 245개 한우 농장을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 5곳에 축산 차량 14대가 출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들 차량이 구제역 발생일로부터 3주 이내에 진료와 사료, 가축운반 등을 이유로 청주지역 245개 한우농장을 더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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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3주경과 우제류 긴급백신접종 완료
청주시 구제역 발생 농장 5곳을 드나든 축산 차량이 구제역 발생일 3주 이내에 청주지역 245개 한우 농장을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 5곳에 축산 차량 14대가 출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들 차량이 구제역 발생일로부터 3주 이내에 진료와 사료, 가축운반 등을 이유로 청주지역 245개 한우농장을 더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청주시 오창읍, 북이면, 옥산면, 낭성면, 남일면 등 상당수의 한우 농장이 구제역 감염 위험에 서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청주시는 이들 245개 한우농장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채혈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뒤 3주가 경과한 우제류 8만 7천여 마리에 대해 11일부터 13일까지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아직 추가 의심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가 2주여서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어야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긴급백신접종추진,사료지정차량운행과 소독 강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 한우농장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뒤 3㎞ 방역대 내 청주지역 4개 한우농장이 추가 감염됐다. 살처분된 한우는 545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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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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