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민경 “박세리, 정말 큰손‥여기서 여기까지 달라고”

[뉴스엔 장다희 기자]

'컬투쇼' 김민경이 '큰 손 언니' 박세리를 언급했다.

5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 MC로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JTBC 예능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에 출연 중인 김민경은 훈련과 경기를 위해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갔다 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경은 "최근 로마에 다녀왔다. 국가대표끼리 가는 건데 나보고 가자고 하더라. '내가 무슨 국가대표냐'고 했는데 '사격 국가대표 아니냐'고 해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언제나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그냥 지나만 가는데 유적지더라.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 덧붙였다.

"로마는 미식의 도시"라는 김민경. 그는 "파스타 맛있다. 또 스테이크 집에 갔는데 스테이크가 어마어마하게 크더라. 전 미디엄 웰던으로 먹는 편이다. 핏기가 없는 걸 좋아하는데 살짝 핏기 있는 걸 먹었더니 입에서 녹더라"고 말했다.

또 김민경은 "세리언니 정말 큰손이다. 언니가 사람 챙기는 걸 좋아한다. 어딜 가더라도 '이거 누구 좋아하는 건데', '이 커피 누가 좋아하는 건데'라며 구매하더라. 언니가 '여기서 여기까지 다 주세요'라며 플렉스했다. 멋진 언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SBS '컬투쇼')

뉴스엔 장다희 diam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