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속옷에 마약 숨겨와 유통한 4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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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5일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유흥업소 등에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법상 밀수 등)로 A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13차례에 걸쳐 베트남에서 엑스터시 900정, 케타민 400g 등 1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3억7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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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5일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유흥업소 등에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법상 밀수 등)로 A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13차례에 걸쳐 베트남에서 엑스터시 900정, 케타민 400g 등 1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3억7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베트남에서 마약을 들여오면 국내에서 3~4배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후배 3명을 꼬드겨 이들과 함께 마약을 속옷에 숨겨 인천공항 등을 통해 반입했다. 이들은 밀수한 마약을 텔레그램 등을 통해 팔거나 광주지역 클럽 등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상대로 유통했다.
경찰은 이들이 팔고 남은 마약 중 엑스터시 144정, 케타민 43g과 현금 500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구매자 뿐 아니라 마약 유통조직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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