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에서 안전하게 중고거래하세요" 서초구, 안심 거래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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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동주민센터에 '우리동네 안심거래존'을 설치하고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안심거래존 벽면에는 △직거래 우선 중고거래 △현장에서 꼼꼼한 물건 확인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의심 등 안전한 중고거래법에 대한 설명도 기재돼 있다.
향후 구는 시범운영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 내 동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며, 필요시 중고거래가 잦은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으로 안심거래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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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동주민센터에 '우리동네 안심거래존'을 설치하고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동주민센터에 직거래를 위한 안심 거래 공간을 만든 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시범대상 지역은 반포3동‧반포4동‧양재1동주민센터 3곳이다. 구는 건물 입구 쪽에 최대 가로 2.8m, 세로 2.3m의 민트색 직사각형 구획으로 표현된 공간 안에서 직거래를 진행하도록 했다.
구의 안심 거래존은 '접근성'과 '안전성', '편리성'이 특징이다. 구는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동주민센터에 안심 거래존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실시간 녹화되는 CCTV로 설치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최근 활성화된 1인가구 및 청소년 등의 중고거래에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포3동·4동의 안심 거래존은 실내에 위치, 양재1동은 비가림시설을 갖춘 실외에 위치해 날씨에 상관없이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쉴 수 있는 의자와, 무선 와이파이 등이 있는 공간에서 대기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구정소식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안심거래존 벽면에는 △직거래 우선 중고거래 △현장에서 꼼꼼한 물건 확인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의심 등 안전한 중고거래법에 대한 설명도 기재돼 있다.
안심거래존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이용가능하다. 사용자는 이를 직거래 장소로 활용하거나 중고거래앱 사용 시 거래희망 장소를 해당동 주민센터로 선택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시범운영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 내 동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며, 필요시 중고거래가 잦은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으로 안심거래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심거래존 같은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민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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