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 손준호, 뇌물 혐의로 중국 공안에 조사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가 뇌물 혐의로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오늘 손준호 선수가 지난 12일, 상하이 공항에서 출국하려다 체포돼 현재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에서 비공무원 뇌물 혐의로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가 뇌물 혐의로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오늘 손준호 선수가 지난 12일, 상하이 공항에서 출국하려다 체포돼 현재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에서 비공무원 뇌물 혐의로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선양 총영사관은 차오양시 공안국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고 조만간 영사 면담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준호 선수가 참고인 신분인지, 피의자 신분인지 등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사 면담 이후에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선수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 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축구계에 강력한 사정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앞서 산둥 타이산에 소속된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세균 기자 (sk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내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명함뿐인 줄 알고 버렸던 보석함에는
- [특파원 리포트] 태국총선, 개혁 야당이 압승했는데 권력은 또 군부가?
- 병원 약물 과다 투여로 영아 숨졌지만…유기치사는 ‘무죄’
- [영상] 축구장 전광판에 등장한 기자…“열정과 헌신을 기억한다”
- “김남국 윤리특위에라도 제소해야” 잇따랐지만 무산, 왜?
- ‘010’으로 둔갑한 중국발 ‘피싱’ 전화…“중계기를 잡아라”
- [단독] 모텔서 40대 여성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남성 검거
- [영상] 순간포착, 하와이 ‘상어습격사건’
- ‘간호법’ 거부권 건의에 간호사 단체 반발…‘단체행동’ 예고
- [K피플] 미국 LA 화가 ‘미키 백’ 한인 타운 역사를 그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