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한국 축구 손준호 선수 나흘째 강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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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구금 상태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오늘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에서 손 선수에 대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면회 신청을 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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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구금 상태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오늘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에서 손 선수에 대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면회 신청을 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형사 구류' 상태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실시하는 일종의 강제수사 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해 다른 정보나 논평이 있느냐'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당신이 제기한 문제를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378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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