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사기대출' 혐의 민주당 의원 아들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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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입니다.
A 씨와 이 회사 재무담당 이사 B 씨는 이날 오전 10시 8분쯤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A 씨 등이 2019년쯤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 30여 명에게 10억 원대의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200억 원대의 대출을 받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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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사기대출 혐의를 받는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 광덕안정의 대표이사 A 씨 등이 오늘(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A 씨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입니다.
A 씨와 이 회사 재무담당 이사 B 씨는 이날 오전 10시 8분쯤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허위로 대출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등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습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입니다.
검찰은 A 씨 등이 2019년쯤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 30여 명에게 10억 원대의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200억 원대의 대출을 받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 자본이 10억 원이 있을 경우 10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이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이 임원으로 있는 광덕안정은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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