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1Q 영업손 222억원.."제품수요 확대, 회복 기대"

우경희 기자 2023. 5.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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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는 1분기 연결 기준 221억6200만원 영업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126억1500만원)에 비해 적자 폭을 키웠다고 15일 공시했다.

휴비스는 지난해 공급망 불안 및 인플레이션, 글로벌 수요 침체 등 복합적 악재로 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차량용 주력 소재인 LMF(저융점 섬유)를 차별화하고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 등으로 전기차 소재를 확대하는 한편 수요가 급증하는 냉감 섬유의 판매량을 늘려 수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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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전주공장 전경

휴비스는 1분기 연결 기준 221억6200만원 영업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126억1500만원)에 비해 적자 폭을 키웠다고 15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218억7200만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100억7300만원) 대비 적자가 심화했다. 매출액은 2280억9500만원으로 2.1% 늘었다.

휴비스는 지난해 공급망 불안 및 인플레이션, 글로벌 수요 침체 등 복합적 악재로 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다. 올들어 유가 및 에너지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유럽과 미주 등 선진국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 해제로 인한 리오프닝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 소재 수요가 회복하고 있다. 시장의 최대 화두인 차량 경량화 및 친환경화 트렌드에 맞춰 고기능성 폴리에스터 소재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스 관계자는 "차량용 주력 소재인 LMF(저융점 섬유)를 차별화하고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 등으로 전기차 소재를 확대하는 한편 수요가 급증하는 냉감 섬유의 판매량을 늘려 수익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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