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페이서 통신 서비스 시작

요금제·디바이스·로밍 안내부터 구매까지 서비스 제공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통신·로밍 메뉴를 통해 요금제, 데이터로밍, 리뉴드 디바이스 안내·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요금제와 데이터로밍은 유심은 물론 e심으로도 제공된다. e심을 사용하면 별도 배송 없이 비대면으로 즉시 개통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센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금제는 시중 상품과 스펙은 비슷하면서 서비스를 강화한 '핀다로', 절약형 요금제 'Z시리즈', 프리미엄 요금제 '프라임' 등으로 구성됐다. 요금제 개통 시에는 '카카오i' 인공지능(AI) 엔진이 적용된 UX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테이지파이브는 중고 자급제 디바이스인 '리뉴드폰'을 카카오페이 내에서 판매한다. 늘어나는 해외여행객 수요에 맞춰 데이터로밍 상품도 제공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통신가입 시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통신·로밍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메뉴를 통해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들에게 전세계 143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로밍 1일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최근 업계 기조에 발맞춰 복잡하고 어려웠던 통신을 더욱 명료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