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아동 청소년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추진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3. 5. 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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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5일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24주간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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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설명회.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5일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24주간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전 지역 청소년 비만율은 13%로 2021년 11.3% 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또 단식, 의사 처방 없이 살 빼는 약 복용, 식사후 구토 등 부적절한 체중 감소방법을 시도한 경우도 25.6%로 2019년 22%에 비해 3.6%포인트 증가해 학생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따라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 대전 양지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6학년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관리, 식사·운동일기 작성,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의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섭취장애로 인한 뼈 마름문제 등 건강 문제 발생에 대한 상담을 통해 건강한 성장기를 위해 도와줄 계획이다.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점차 대상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의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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