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안양시, 청렴지기 워크숍 개최

최대호 시장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신규 직원들의 조언을 반영해 청렴한 안양시 만들겠다"

안양시 2023 청렴지기 워크숍./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는 지난 12일 평촌 파티엘하우스에서 '청렴지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서별 청렴지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한 청렴지기는 총 100명으로 청렴시책 발굴과 전파, 직원들의 자율적 청렴실천 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생각하는 청렴교육', 간부공무원과 신규 공무원의 벽을 허물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장과의 청렴소통', 청렴지기 역할 및 청렴시책 안내, 직무 스트레스를 풀어줄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청렴지기들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진솔하게 소통했으며 청렴퀴즈, 밸런스게임, 청렴토크 등을 통해 청렴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이야기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은 "젊은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늘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동시에 직원들의 고민과 조언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선배 공직자로서, 시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연중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현재 △반부패·청렴 상시자가학습시스템 △안양청렴학당 운영 △청렴 다짐 릴레이 △청렴안양 Day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