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열차 내 공기 질 ‘양호’
김덕용 2023. 5.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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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1·2·3호선 열차 내 실내공기질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열차내 미세먼지 등의 법정 유지·권고기준 항목이 모두 기준치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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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1·2·3호선 열차 내 실내공기질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열차내 미세먼지 등의 법정 유지·권고기준 항목이 모두 기준치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열차차 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1호선 14.0μg/㎡, 2호선 20.2μg/㎡, 3호선 16.8μg/㎡으로 기준치(50μg/㎡)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실내 환기 지표인자인 이산화탄소도 1호선 1104ppm, 2호선 1207ppm, 3호선 1410ppm으로 기준치(2500ppm) 이하로 나타나 이용객이 많은 혼잡시간대 실내공기질이 양호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가 상승하는 봄철에도 도시철도 열차 내 실내공기질이 양호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점검 및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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