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일본 Z세대 K-팝 팬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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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Z세대 K-팝 팬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부터 사흘동안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의 'K-타운'존에 참가해 한국행 여행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태국,일본,미국에서 개최하며 KCON JAPAN에서는 K-팝 콘서트 뿐 아니라 'K-푸드'존, 'K-스토리'존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한류 컨텐츠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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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Z세대 K-팝 팬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부터 사흘동안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의 ‘K-타운’존에 참가해 한국행 여행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136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태국,일본,미국에서 개최하며 KCON JAPAN에서는 K-팝 콘서트 뿐 아니라 ‘K-푸드’존, ‘K-스토리’존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한류 컨텐츠가 마련됐다.
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간 일본인들은 K-ETA(전자여행허가)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천공항을 통한 한국 여행을 적극 홍보했다.
또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 여행이 가능함을 소개했다. 환승편의시설 내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체험 공간을 비롯해 올해 재개된 무료 환승투어 코스와 K-STOPOVER 프로그램(1박 이상)을 통해 음식, K-팝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편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93만 명으로 2019년 동기와 비교 시 회복률은 87%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방일여객은 46만 명, 일본인 방한여객은 19만 명으로 불균형으로 이루고 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내 K-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방한·환승관광 유치를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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