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광주 미분양 주택 증가…아파트 분양 전망도 '암울'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3. 5. 15.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아파트 분양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3월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60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가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전남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8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10가구에 비해 17%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건설 현장. 연합뉴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아파트 분양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3월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60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가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전남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8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10가구에 비해 17%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분양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3년 5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5월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8.9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78.9로, 기준치에 미달한 것은 물론 전월의 94.1에 비해 15.2포인트나 하락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광주에서는 조만간 2500가구 이상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분양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에서는 북구 운암동 그랑자이포레나(1192가구)와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 자이(903가구), 동구 계림동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461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